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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ALAAYT, 2022, acrylic on canvas, 116.7x90cm ©Gallery Yeh
곽 훈 KWAK Hoon
1941년 대구 출생, 경기 기반 작업
1995년 제46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
할라잇 HALAAYT (2018 - ongoing)
《할라잇》는 고대 이누이트족의 고래사냥에서 영감을 받은 곽훈의 최신 회화 연작이다. 작품의 제목 ‘할라잇’은 이누이트어로 ‘조상이 보내준 것’ 또는 ‘신의 선물’ 이라는 뜻으로 고래를 잡는 행위가 곧 조상신과의 연결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. 작가는 삶에 대한 의지,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와 동경, 애니미즘 등 인류 보편의 정서가 고래잡이에 모두 담겨있음을 깨닫고 이를 역동적인 터치감으로 화폭에 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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